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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시작

[미라클모닝 다시 시작] 2일차. 서울에 다시 돌아왔다. 다들 짧았다고 생각하는 설명절이었지만, 나에게는 조금 길게 느껴졌다. 미라클모닝을 비롯해 현재 벌려 놓은 챌린지들이 많은데, 집에서 친척들 눈을 피해 챌린지를 실천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기 때문이다. 친척들의 라이프사이클은 이미 밤과 낮이 바뀌 상태였고, 그런 친척들과 함께 놀다보니 새벽 3시~4시가 되었다. 늦게 잠을 자다보니 일어나는 것이 고역이었고, 결국 나는 26일 약 20여 일동안 진행했던 미라클모닝 챌린지를 실패했다. 연휴가 끝나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매번 용산역에 내릴 때 항상 느끼는 것이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방에서 서울로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온다. 나도 그렇다. 서울은 꿈을 가진 자들의 전쟁터다." KTX에서 내리면 뭔가 빨리 움직여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서울은 전쟁터이기.. 더보기
[미라클모닝 다시 시작] 1일차. 한 템포 쉬어 갑니다. '빨간 날'이 모두 지나갔습니다. 괜시리 빨간 날이라고 하면 쉬어야만 할 것 같고.. 쉬어도 될 것만 같았습니다. 이번에는 부모님마저도 설날이니 좀 쉬면서 하라고, 혹시나 면역력이 약해져서 우한폐렴에 걸리면 안된다고 하시며 쉬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러다보니 미라클모닝을 실천하려고 일찍 일어나기는 했는데, 안마의자에 앉아 다시 자버리는 초유의(?) 사태로 인해 그동안 쌓아왔던 저의 미라클모닝 프로젝트가 다시 리셋이 되어버렸습니다. 대망의 설날 당일까지도 지켜왔던 미라클모닝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에 허망하게 저는 미라클모닝을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허망했고, 그 허망함이 다음날까지 이어졌습니다. 27일 다음날 역시도 아침기상을 8시에 하는 바람에 실패해 버렸고, 연속적인 실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