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오너라. 안녕하십니까. 정선비의 어눌한 관광뉴스의 정선비입니다.
오늘도 어눌한 발음과 어눌한 몸짓으로 여러분들게 유용한 관광소식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 개의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우한 폐렴의 창궐로 인해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우한 폐렴 한국인 첫 환자가 나왔다는 소식입니다.
이제 국내도 우한 폐렴으로부터 안전지대가 더 이상 아니게 되었습니다.
우한폐렴의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광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한폐렴 상황이 악화된다면 관광산업의 위축이 예상됩니다.
얼마나 위축될지는 과거 메르스 사태를 살펴보면 될 것 같은데요.
2015년 6~8월 메르스 유행기간 때 중국인 관광객이 평균 50% 정도 줄었습니다. 아마도 이 정도의 피해가 생길 것이라고는 아직 말씀을 드리지 못하지만, 우한 폐렴 역시도 비슷한 수치로 관광산업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의 여지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그렇다면 관광업 종사자, 특히 국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인바운드 관광업 종사사들은 두 손 높고 사태가 지나가기를 기다려야만 할까요?
관광객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한 폐렴의 경우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적이 중국인 사람들만을 중국인으로 생각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대신, ‘중국어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중국의 범주를 조금 더 넓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대만, 홍콩 출신은 물론 싱가포르, 중국계 미국인, 또는 반대로 중국어를 잘하는 비중국인들 역시 모객의 대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중국어를 많은 사람들이 배우고 있다는 점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유럽사람들도 많이 중국어를 배우고 있기 때문에, 중국어를 통해 일부 중국어를 잘하는 유럽사람들과도 소통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모객의 대상을 다각화한다면 환경적 대외적 위험요소를 조금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은 저의 개인적인 주관이 담겨 있으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한국 여행객 설 연휴 선호지 1위 국가가 일본으로 조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여행 예약 플랫폼 아고다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우리나라 여행객들의 일본 숙박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고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약 6개월 간 진행되고 있는 일본 보이콧과 반하는 결과여서 흥미로운데요.
이러한 현상의 원인이 그동안 타인 눈치를 보고 일제 상품 또는 일본여행을 가지 않은 샤이재패니 현상인지는 아직은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러한 수치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점은 6개월 전보다 서서히 한국과 일본 사이의 냉랭한 관계가 조금씩 풀리고 있는 것만은 확실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지금이 일본인 관광객 또는 방한 일본인 관광객을 모객할 수 있는 적기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미리 지금부터 준비하시는 분들이 미래에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거라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오늘은 중국과 일본의 소식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중국관광객을 타깃으로 하는 관광산업은 우한 폐렴으로 인해 당분간 힘든 시기가 예상되지만,
홍콩, 중국계 미국인 등의 타깃 다각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반면, 그동안 힘겨웠던 일본쪽 관광산업의 경우는 이제 다시 해빙기의 시대가 올 것 같으니 준비를 미리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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