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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통역안내사

관광통역안내사(가이드)라는 직업을 재정의하다.

 

저는 관광통역안내사로서 기존 관광통역안내사와 한~~~참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을 취득하면 보통은 여행사를 통해 일자리를 구하고

여행객들을 이끄는 가이드일을 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처럼 관광통역안내사는 단체관광객들을 이끄는 가이드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아시다시피 세상이 변했죠.

물론 수요는 계속 있다고는 하지만 이제 단체여행을 오는 경우가 정말정말 적습니다.

저 역시도 단체여행을 정말정말 싫어합니다.

저도 싫어하는 단체여행을 인솔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겠죠.

 

그래서 최근 에어비앤비체험 등의 액티비티 플랫폼들을 연구하고 기타 다른 방법들을 모색해서 관광통역안내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관광통역안내사의 일을 재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기존 단체관광객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하는 가이드로 정의될 것이 아니라

뭔가 색다른 방식으로 관광통역안내사를 불러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관광통역안내사를 '투어 크리에이터'라고 재정의 하려고 합니다.

콘텐츠 중 여행콘텐츠를 생산하는 전문가가 앞으로 미래 관광통역안내사가 되어야 할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단순히 여행사를 통해 일을 아웃소싱받아서 투어일정을 인솔하는 역할에서 그치지 말아야 합니다.

이제는 직접 여행콘텐츠를 창의적으로 기획하고 만들어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여행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이제 관광산업 종사자분들과 폭넓은 교류가 이뤄져야 합니다.

그동안 적어도 제 시점에서는 관광통역안내사분들의 교류가 제한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색다른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많은 분야의 종사자분들과의 협업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를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있습니다.

네이버카페 [투어셀파]를 개설하여 많고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분들의 소통의 장을 만들었는데요. 

투어셀파는 관광통역안내사뿐만 아니라 호텔리어,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에어비앤비 체험호스트, PCO 등 각계 관광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모여 있는 커뮤니티입니다. 

이 분들과 활발하게 교류하실 수 있도록 일단 노력을 하고는 있는데, 현재 인원이 약 500명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운영하는데... 조금 힘든 건 사실인데요.

많은 분들이 함께 정보도 공유해주시고 활동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카페 내에서 활발하게 교류와 정보교환이 이뤄진다면, 색다른 여행콘텐츠를 수월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 같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꼭 한 번 가입하셔서 많은 교류 부탁드립니다. 아래 링크 참조)

 

https://cafe.naver.com/toursherpa

 

투어셀파|관광통역안내사,컨벤션,의료관... : 네이버 카페

관광통역안내사,의료관광코디네이터,컨벤션기획사,MICE,에어비앤비 체험 호스트 등을 위한 관광인 커뮤니티

cafe.naver.com

"활발한 협업을 통한 색다른 여행콘텐츠를 기획하는 것"을 관광통역안내사의 직업으로 저는 재정의하려 합니다.

새로운 방식으로 견문을 넓히고자 하는 여행동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그 변화의 첫걸음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고자 합니다.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