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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미라클모닝] 15일차. 아침 블로그 글쓰기를 통해 내가 얻은 것들.


미라클모닝 15일 차다. 사실 나의 미라클모닝은 내 챌린지의 모티브가 되었던 [미라클모닝]이라는 책에서 말한 방식과는 다르다. 책에서는 아침 일찍 기상하는 것과 더불어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행동 패던 6분이라는 것을 통칭하여 미라클모닝이라고 한다. 반면 나의 미라클모닝은 그냥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만을 미라클모닝이라고 칭한다. 왜냐하면 말 그래도 나는 아침에 일찍 눈을 뜨는 것만으로도 ‘미라클’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에서 저자는 아침에 일찍 기상하기 위해서 일찍 잔다. 그래야 적절한 숙면시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일찍 자기가 싫다. 나는 우리나라 특유의 새벽시간도 누리고 싶기 때문이다. 나는 아침과 다른 새벽시간만의 느낌이 좋다. 하루를 마무리하고 몸은 지쳤지만, 내 하루를 마감하는 그 느낌이 나는 좋다. 그래서 나는 기상시간을 7시로 설정해서 미라클모닝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은 내가 미라클모닝을 진행하면서 현재까지 얻었던 것들을 글로 정리해 보려 한다.

 


 
1) 작은 성공, 작은 성취감
 
나에게는 미라클모닝이라는 것은 일종의 챌린지다. 일상 속에서 매일 진행하는 일종의 도전 항목 중 하나다. 15일 동안 쉼 없이 미라클모닝을 하면서 나는 아침마다 성공하는 기분이 들었고, 이 느낌은 내가 하고 있는 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더불어 내가 좀 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생각 역시 나에게 큰 성취감을 주었다.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의지가 부족해서 시간이 부족했던 것이었다.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2) 일상에서 만날 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
 
오프라인에서는 만나는 사람들이 일정하다. 나의 경우도 거의 매일 만나는 사람들만 만나고 아주 가끔 내 주변 지인을 만나는 것 그것뿐이다. 그런데 블로그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생겨 나면서 조금씩 다양한 분들과 소통을 시작하기 시작했다. 사실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해공대님이나 신대표님, 파오차이님, 어쿠스진님, 효주님, 최작가님, 가이드큐님, 혜자포터님, 원준님 등 정말 좋은 분들을 만났었는데  이제 블로그도 좋은 인연을 만들어주는 매개체가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블로그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이웃들이 많이 늘고 있는 중이다.
 
3) 생각의 정리


블로그를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 앞으로 어떤 일들을 하게 될까 생각하기도 하고, 어떤 노력을 해야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될 수 있을까? 내가 어떻게 하면 미래에 대체불가능한 인재가 될 수 있을까?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 무언가를 반복한다는 것. 이미 행위 자체로 나는 생각을 정리하고 나아가 자아실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다. 오늘도 그럼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