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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미라클모닝 다시 시작] 2일차. 서울에 다시 돌아왔다.

다들 짧았다고 생각하는 설명절이었지만, 나에게는 조금 길게 느껴졌다.

미라클모닝을 비롯해 현재 벌려 놓은 챌린지들이 많은데,

집에서 친척들 눈을 피해 챌린지를 실천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기 때문이다.

친척들의 라이프사이클은 이미 밤과 낮이 바뀌 상태였고, 그런 친척들과 함께 놀다보니

새벽 3시~4시가 되었다. 늦게 잠을 자다보니 일어나는 것이 고역이었고, 

결국 나는 26일 약 20여 일동안 진행했던 미라클모닝 챌린지를 실패했다.

 

연휴가 끝나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매번 용산역에 내릴 때 항상 느끼는 것이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방에서 서울로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온다.

나도 그렇다.

서울은 꿈을 가진 자들의 전쟁터다."

 

KTX에서 내리면 뭔가 빨리 움직여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서울은 전쟁터이기 때문이다. 

이 전쟁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나는 다시 시작한다.

서울집으로 향하는 발검음이 자연스럽게 빨라지는 것을 느낀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조금도 지체할 수 없다는 조바심이 들기 시작하낟.

 

그동안 밀렸던 일들을 차근차근하면서 앞으로 목표를 새롭게 짜야겠다.

새로운 시작이다. 오늘은 서울에서 맞는 2번째 미라클모닝이다. 기적의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