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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체험

[우한폐렴] 에어비앤비 체험호스팅했던 친구가 감기증세가 있어서 병원에 가봐야 겠다고 연락이 왔어요;;;;

우한폐렴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하기 전 1월 초까지 저는 에어이밴비 체험호스팅을 운영했습니다. 

그 동안 받은 게스트들 중에서 중국 게스트는 한 명도 없었는데요. 

딱 한 명! 중국인이지만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친구가 한 명 있었습니다. 

현재 미국 산호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친구인데요. 

아래처럼 좋은 후기를 남겼던 친구예요.

 

 

그런데 어제 갑자기 이 친구가 자기가 계속 몸이 좋지 않다는 거예요. 

그리고 갑자기 우한 폐렴(2019 ncov)이 아닌가 스스로 의심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본인은 최근에 중국에 들어가지도 않았으면서, 왜 이런 메시지를 보내는 건지....

(약간 관종의 기운이 있었던 친구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졌습니다 ㅠㅠ

 

일단 혹시나 하는 바람에 우한 사람으로부터 접촉이 있었냐고 한 번 물어보기는 했는데요.

그래도 걱정이 되네요. ㅠㅠ 일단 이 친구와 만난지 2주는 넘었는데, 저의 건강은 물론 아주 좋습니다...

뭔가 외국인들과 밀접하게 교류하는 에어비앤비 체험호스팅을 하다보니 우한폐렴이 남 일같지 않습니다.

 

현재 우한 폐렴 또는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정말 믿고 싶지 않지만, 들리는 괴담으로는 이미 감염자가 9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개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지키는 것뿐인 것 같습니다.

 

저도 에어비앤비 체험호스팅을 무기한 그만두려고 합니다. 

항상 건강이 최고이기 때문이죠. 외출을 삼가고 과잉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