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기상 미라클모닝] 11일 차. 긴장이 풀렸다. 35분 늦게 일어났다.
저번 주 월요일 저녁부터 시작한 미라클모닝. 벌써 11일 차를 맞이했다.
그런데 1차 목표인 10일을 넘기고 보니 긴장이 많이 풀어진 것 같다.
어느 정도 생활패턴이 형성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직 그렇지 않은 것 같다.
1월 2일 중앙일보 [건강한 당신]면에 실린 내용에 따르면 새해 목표를 세우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신년에 세운 계획이 성공할 확률은 8%에 그친다고 말한다. 이는 뇌가 변화를 거부하고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경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라클모닝이 내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기' 위해서는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그렇다면 기상습관이 내 삶의 일부로 되기 위해서는 얼마나 걸릴까 궁금하다. 관련 학술연구를 찾아보니 하나의 습관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명확한 동기와 지속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일찍 일어나 업무시간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려고 했기 때문에 나에게는 명확한 동기는 구비되어 있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습관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이를 얼마나 반복적으로 행동하고 지속했는가가 나에게 중요하다. 사실 사자성어에 '작심삼일'이 있기 때문에 나는 막연하게 3일만 반복해서 할 수 있다면 습관이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하나의 습관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꽤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미국 의사 맥스웰 몰츠는 습관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21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습관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시냅스가 형성되어야 하는데, 반복적인 행동을 통해 뇌가 시냅스가 형성되지 않은 것들에 저항을 하게 되고, 이러한 저항을 시작으로 서서히 습관에 대한 기억 세포가 만들어지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이 최소 21일이 걸린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는 말 그래로 최소한의 시간이다. 습관을 뇌에 입력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 3주가 걸리고, 실제 습관이 체화되기까지는 평균 12주가 걸린다고 학자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이 이런데 1차 목표를 10일로 잡았으니... 11일차에 이렇게 허무하게 7시 이전 기상을 실패해버리는구나....
그리고 심지어 미라클모닝 원래의 기상시간은 5시인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겠습니다.
다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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