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모닝을 실천한 지 18일 차에 접어들었다.
따뜻하고 포근한 이불 속의 유혹을 18일 차 떨쳐내 온 것이다.
사실 미라클모닝을 처음 시작했을 때와 지금의 마음가짐이 좀 많이 다르다.
미라클모닝을 막 시작했을 때는 너무나 성공하고 싶었기 때문에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은 성공보다는 그냥 오늘 아침시간을 잘 활용하고 싶기 때문에 미라클모닝을 실천하고 있다.
다시 말해, 멀리의 성공보다는 지금 현재 순간을 잘 살아보기 위해 아침기상을 하는 것이다.
이론상 습관이 몸이 베이기 시작하는 21일이 이제 3일이 남았다. 사실 명절이 중간에 끼어있어서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한다. 단 한 번의 흐트러짐이 지금까지의 '공든 탑'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더 긴장하면서 미라클모닝을 실천해야겠다. 설날에도 정선비의 미라클모닝은 계속된다.
나는 아침에 기상을 하고 나서 주로 블로그 작성을 한다. 미라클모닝에 관한 나의 소회를 상세하게 기록하기 위해서다. 예전에는 이렇게 블로그를 작성하는 것을 시간낭비라고 생각했었다.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고 말지라는 생각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오히려 블로그에 글을 남기면서 나만의 생각하는 시간,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정신이 아주 맑은 아침시간에 말이다. 이러한 시간은 생각보다 정말 큰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요즘 작년에 뿌려놓았던 씨앗들이 하나 둘씩 성공의 새싹으로 자라나기 시작했다. 조금씩 자라나는 새싹들을 보면서 너무나 뿌듯하고 감격스럽다. 그런데 아직도 나는 더 많은 새싹을 뿌려야 한다는 것을 안다. 아직 나는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가끔씩은 내 일에 매몰되어 주변을 살펴보지 못할 때도 있다. 반성하고 반성하자고 다시 다짐해본다. 그리고 다시 새로운 일을 무작정 시작해야 한다. 멈추는 순간 고인물이 되니 항상 조심하자!
조금 더 발칙해져 보자! 2020년을 제대로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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